사회

검찰, 넥슨 김정주 '1.5조 탈세' 본격 수사...조세범죄조사부 배당

2019.02.19 오후 05:03
유명 게임 업체 넥슨의 창업주인 김정주 대표가 거액의 탈세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섭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김정주 NXC 대표의 1조5천억 대 탈세 의혹 사건을 조세범죄조사부에 배당했습니다.

앞서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지난 12일 김 대표 등 11명과 NXC 등 법인 3곳을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김 대표가 해외에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 위장거래로 법인세를 탈루하는 등 모두 1조5천억 원을 탈세한 혐의가 있다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 내용이 복잡해 조세 전문 부서에 사건을 배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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