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입니다.
1. 동아일보
마스크가 일상이 돼 버린 요즘이죠?
사상 처음으로 닷새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질 정도로 오늘도 공기질이 좋지 않습니다.
실내라고 상황이 다르진 않았는데요, 동아일보 보시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지하철 승강장의 경우 초미세먼지 농도가 200마이크로그램을 훌쩍 넘어 기준치의 5배나 달했습니다.
외부에서 들어온 초미세먼지에 터널 등에서 날리는 초미세먼지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인데요, 지하철 승강장 뿐만 아니라 햄버거 가게, 마트도 바깥 공기보다 나을 게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미세먼지가 높다고 창문을 꼭 닫아두는 것보다는 하루 3차례, 10분씩만이라도 환기를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조리나 청소를 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탓에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오히려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2. 조선일보
최근 가전, 가구, 차량할 것 없이 렌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75세 이상 노인은 오히려 시장에서 외면당하고 있다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바로 렌털 시장의 기이한 유통 구조 때문입니다.
회원을 모집한 뒤 통상 1년 정도 지나야 수당을 온전히 받는 중개업체들이 고객이 중간에 사망할까 봐 어르신들의 가입을 막고 있는 거죠.
그래서 중개업체가 아닌 본사에 신청하면 대부분 가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상당수 소비자들이 본사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중개 업체를 거치기 때문에 이런 업계 상황을 모르는 고령층은 차별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3. 한국일보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거나 TV, 영화를 시청하는 청소년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해 소음성 난청에 시달리는 청소년이 전체의 20%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국내 소음성 난청 환자는 2012년 6,600여 명에서 2016년 1만 1,100여 명으로 5년 새 71.4%나 늘었습니다.
특히 청소년은 5명 가운데 1명이 난청을 앓고 있다는 조사도 있는데요.
청소년기에 소음성 난청을 앓으면 학업성취도가 떨어지고, 어른이 되면 심각한 난청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 '60·60 법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감상할 때는 최대 음량의 60% 이하, 하루 60분 정도만 듣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책을 오랫동안 보면 눈이 피로하듯이 청력도 휴식이 필요한데요, 30분 이상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봤다면 5분에서 10분간 쉬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