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골프 회동' 박한별, 참고인 신분 경찰 소환

2019.03.23 오후 01:29
이른바 '정준영·승리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거진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배우 박한별 씨를 소환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오전 박 씨를 경찰 유착 의혹에 대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박 씨는 남편인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와 함께 이른바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윤 모 총경과의 골프 회동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당시 윤 총경과의 만남에서 오간 대화 내용과 함께 골프모임 비용을 누가 냈는지 등을 확인했습니다.

윤 총경은 문제의 대화방에 참여했던 승리와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씨 등과 친분을 유지하며 수사무마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공무상 비밀을 누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태민[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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