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그것이 알고싶다 "지창욱 버닝썬과 관계 없어...린사모 설명 예시일뿐"

2019.03.24 오후 02:31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배우 지창욱 사진과 관련해 사과 입장을 냈다.

그것이 알고 싶다 관계자는 "지창욱의 사진이 모자이크되지 않은 것은 린사모에 대해 설명하기 위한 장치"였다며 "지창욱은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있다는 내용이 아니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알' 관계자는 "실제 린사모가 한국 연예계에 많은 친분을 갖고 있다는 걸 드러내기 위해 공인인 스타들과의 사진을 사용했고, 방송에서도 이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린사모가 지창욱뿐만 아니라 축구선수 호날두와 찍은 사진도 나왔지만 호날두는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고 지창욱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가 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그알 제작진은 "호날두의 얼굴이 모자이크됐고, 지창욱의 사진에서는 모자이크가 되지 않았는데 이는 제작진의 실수"였다고 밝혔다.

"호날두 사진에서도 자막에 호날두라는 설명이 등장하는 만큼 얼굴을 모자이크 할 필요가 없었는데 실수로 모자이크됐다. 지창욱의 얼굴만 공개할 의도는 아니었다. 거듭 말씀드리자면 지창욱이 버닝썬과 관계있다는 취지로 사진을 사용한 게 아니며, 린사모가 그 만큼 한국 연예계와 연이 있고 친분을 과시해왔다는 걸 설명하기 위해 사진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창욱 소속사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23일 방송에 노출된 이미지 속 인물과 당사 배우는 전혀 관계없으며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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