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 장병 대거 진화작업...군 헬기도 투입"

2019.04.05 오전 09:19
■ 진행 : 이승민 앵커, 정병진 앵커
■ 전화연결 : 양원도 대령 / 8군단 정훈공보참모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 고성에서 난 산불로 인근 지역에 주둔하고 있던 장병 수천 명도 안전지대로 대피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산불 피해가 재난 수준으로 막대한 만큼 장병들이 대거 투입돼서 진화작업도 펼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현지 군부대 연결해보겠습니다. 양원도 대령님 나와계신가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8군단 정훈공보참모 양원도 대령입니다.

[앵커]
장병들도 대피를 할 정도로 산불 규모가 상당히 큰 상황이었는데 일단 그때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정리를 해 주실까요.

[인터뷰]
어제 고성 지역에 산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저희들도 피해가 예상이 되어서 8군단 예하장병 2500명을 안전지대로 대피시켰습니다. 현재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또 아울러서 소방청하고 산림청,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대책본부를 구성해서 기밀하게 정보를 공유하면서 대응했습니다.

그리고 또 산불 전개 상황을 고려해서 군 헬기와 군 소방차, 또 군 병력들이 산불 진화 도구를 갖추고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밤새 준비를 했었고 07시부터는 속초 학사평하고 장사동 지역부터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현재 투입 중에 있습니다.

[앵커]
장병들의 피해 상황은 다행히 없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래도 대피를 결정하기까지 그 상황, 어떻게 긴박하게 움직였는지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죠.

[인터뷰]
지금 우리 군은 국가적인 재난에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 현재 국방부 합참에서 전체를 다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우리가 가용한 병력들을 최대한 동원해서 재해 복구에 적극 지원할 예정인데 어제는 야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위험해서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자체와 산불 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복구 지원 병력과 물자, 장비 이런 것들을 사전에 논의하고 어떤 지역에 어떻게 투입할 것인가를 먼저 피해 지역을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살펴봤습니다. 그래서 오늘 날이 밝음과 동시에 07시부터 우리 군 헬기를 투입했고 또 22사단, 23사단, 102기갑여단 등 우리 8군단 소속 장병 3500명을 지금 현재 순차적으로 투입해서 산불 진화작업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서 지금 한 3000명 정도도 추가로 필요한 곳이 있으면 즉각 투입하기 위해서 대기 중에 있습니다.

[앵커]
양원도 대령님, 지금 들어봤을 때 일단 군 헬기도 뜬 상태고요. 그리고 장병들도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됐다고 하는데 아마 전문적인 큰 불길을 잡는 데 장병들이 투입되기에는 다소 전문성 면에서 궁금하기도 하고 실질적으로 어떤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건지 전해 주시죠.

[인터뷰]
그래서 저희 양양지역에는 예전부터 산불이 많이 나서 지역 산림청과 소방청하고 협조를 해서 평소에 우리 장병들이 산불 진화작전 훈련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들도 책임지역을 산불 발생한 지역을 책임지역을 군사작전하듯이 지휘관이 현장에 위치해서 작전구역을 나눠서 군 헬기가 먼저 큰불을 진화하고 나면 병사들은, 우리 장병들은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평소에 훈련한 대로 잔불 진화작전을 지금 펼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그러면 보시기에 날이 밝은 이후에 진화작업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된 것 같습니까?

[인터뷰]
지금 큰불들을 잡아나가고 있고 다행히도 바람이 어제는 굉장히 강하게 불었는데 지금 많이 잦아졌습니다. 그래서 지금 진화되고 있는 곳들을 중심으로 해서 계속해서 우리 장병들과 많은 분들이 함께 진화작전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전체적으로 지금 군부대 투입을 해서 진화하고 있는 그 상황 자체는 비교적 양호하게 진행이 되고 있는 겁니까?

[인터뷰]
네, 지금 계속해서 민관군이 함께 대책본부를 구성해서 기민하게 정보를 공유하면서 대응 중에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이재민을 대상으로도 우리 육군본부 차원에서 전투식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수색도 하다 보면 진화작업을 하면서 산가에 있는 민간시설이나 그리고 또 양옥 같은 것들이 불에 타서 흔적 같은 것들이 남아 있거나 아니면 여러 가지 불을 진화하는 것 외에 다른 작업들도 같이 병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작업들이 진행되는 게 있습니까?

[인터뷰]
지금은 산불 진화작업이 가장 우선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진화작전에 투입을 하고 있고 이번에 대책본부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군에 요청하면 그 상황에 맞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바람이 다행히 잦아들기는 했지만 지금 불이 어느 정도 잡혔다가도 다시 재발화되는 그런 상황이 계속해서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겠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바람이 불고 있고 또 지금 이쪽 지역은 과거 사례를 봤을 때도 항상 잔불로 인해서 발화하는 경우도 많고 해서 우리 병력들이 하나하나 살피면서 물등짐으로 또 물로써 다 진화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서 강원도 지역은 그동안에 산불이 많이 발생을 했기 때문에 그동안에 관련된 훈련도 많이 했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전에 발생했던 산불들과 비교했을 때 이번이 어느 정도 심각한 상황인 건가요?

[인터뷰]
지금 모니터를 통해서 보셨지만 지난 2000년도 초인가, 거기 낙산사 쪽에 불탔을 때 하고 그때 상황하고 비슷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어제 바람은 굉장히 많이 불어서 보기 드문 엄청난 산불이었습니다.

[앵커]
지금 보셨을 때 일단은 군부대 내에서의 피해 상황 같은 경우는 인명피해든 그리고 시설적인 피해든 정리되는 게 있습니까?

[인터뷰]
지금 현재 인명피해는 없고 저희들이 지금 산불 진화작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서 일부 창고 및 막사 등의 피해가 확인되고 있는데 큰 피해는 없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확인 중에 있는데 그것은 조금 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습니다.

[앵커]
지금 산불 진화 작업이 가장 우선적이기는 합니다마는 그래도 또 주민들의 안전이라든지 이런 부분도 고려를 해야 될 것 같은데 앞서서 이재민들 상황을 잠깐 언급을 해 주셨거든요. 지금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자세하게 전해 주시죠.

[인터뷰]
지금 현재 제가 누차 말씀드렸지만 지금 지자체와 대책본부를 구성해서 서로 지원할 사항들을 공유하면서 대응하고 있고 우리 군도 지금 전투식량을 평소에 보관하고 있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육군 차원에서 다른 8군단에 있는 전투식량을 가져와서 이재민들에게 나눠주고 있고 기타 상황도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은 적극 지원할 생각입니다.

[앵커]
지금 오전 작업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을 텐데 오후, 그 이후에는 어떻게 전개될지 정리된 게 있습니까?

[인터뷰]
오후에도 마찬가지로 제가 말씀드렸지만 현재 3500여 명이 투입 중에 있고 3000명이 추가로 대기 중에 있습니다. 또 아울러서 합참 차원에서도 추가로 병력들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면 우리 강원도 동부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 있는 장병들도 상황을 판단한 후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앵커]
일단 산불 진화작업에 군부대까지 총력적으로 투입이 돼서 진화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일단 산불 진화도 중요하지만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를 해 주시고 계속해서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저희들도 장병 안전을 가장 최우선적으로 확보한 가운데서 잔불진화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현지 군부대에서 양원도 대령과 연결해서 상황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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