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계단에서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고등학생 2명이 구속 상태로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5살 고등학생 A 군과 B 군을 특수 강간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함께 범행에 가담한 13살 C 군은 촉법소년으로 분류돼 가정법원 소년부에 보내졌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5일 저녁 C 군의 친구인 여중생 D양을 불러 내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 계단으로 데려간 뒤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해 A 씨 등 2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기완[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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