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약 혐의' 박유천·황하나, 이번 주 대질 조사

2019.04.21 오후 01:39
마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이번 주 경찰에서 대질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번 주 안으로 박 씨와 황 씨의 대질 조사를 진행해 엇갈린 진술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박 씨는 올해 초 수십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구매해 전 여자친구 황 씨의 오피스텔 등에서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황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 씨와 올해 초 함께 마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지만, 박 씨는 황 씨 부탁으로 돈을 입금하고 물건을 전달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박 씨가 피로를 호소해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대질 조사 전 박 씨를 추가로 조사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박 씨의 모발 등에 대한 국과수 분석 결과에 따라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해 신병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광렬[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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