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답안지 교체 논란' 심평원 공채 재시험

2019.04.24 오전 02:5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일부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에서 공정성 시비가 불거지자,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김승택 심평원 원장은 일부 고사장에서 발생한 OMR 답안지 교체 논란과 관련해 해당 분야 응시생 전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 25일 재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장은 시험을 두 번 보는 응시생의 불편함을 고려했지만,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없애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시행된 '심사직 5급 일반' 1교시 필기시험 중 일부 고사장에서 OMR 답안지가 잘못 배포됐고 뒤늦게 심평원은 임시 답안지를 배포했습니다.

이후 2교시 시험까지 끝난 뒤 정식 답안지에 다시 표기하도록 했지만 1교시와 2교시 사이 휴식시간이 주어졌고 수험생들이 이미 답안을 공유했기 때문에 공정성 시비가 불거졌습니다.

재시험 대책이 발표되자 응시자들 사이에선 불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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