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저임금 근로자' 비중 19%...10년 만에 최저

2019.04.24 오후 12:00
저임금 근로자 비중이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20%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중위임금의 3분의 2 미만인 '저임금 근로자' 비중은 19%로 전년보다 3.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지난 2008년 조사 시작 이후 처음으로 20%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또 상위 20% 평균 임금을 하위 20% 평균 임금으로 나눈 '임금 5분위 배율'은 4.67배로 임금 격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금 5분위 배율도 2008년 조사 시작 이후 처음으로 5배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최저임금이 16.4% 오르면서 기존 하위 임금 구간에 속하던 근로자가 중위임금 수준으로 대거 이동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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