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이틀째 비공개 소환..."영장 신청 검토"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가 연 이틀째 비공개 소환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24일) 낮 1시쯤 승리를 불러 성 접대 의혹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를 불러 2017년 필리핀 팔라완 생일 파티와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불거진 성 접대 의혹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또 클럽 버닝썬 자금 횡령 혐의와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필요하면 이번 주에 두 사람을 다시 소환할 예정이고,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