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모 80% "미세먼지 심한 날 어린이집 안 보내고 싶다"

2019.05.19 오전 09:03
자녀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는 부모 10명 중 8명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자녀를 등원시키지 않고 가정에서 돌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육아정책연구소가 자녀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는 부모 3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자녀 등원 계획을 물어본 결과, 28%는 '등원시키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51%는 '등원시키지 않고 싶지만 돌볼 방법이 없어 등원시킬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영유아 부모의 80%가 미세먼지 발생 시 자녀들의 등원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세먼지에 대해 민감하지 않아 등원시킬 계획이라고 응답한 부모는 9%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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