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드론과·반려동물과' 신설 등 직업계고 91곳 지원

2019.06.16 오전 10:20
정부가 직업계고등학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드론학과, 반려동물과처럼 신산업 수요에 맞게 학과를 개편하는 학교에 총 500억 원을 지원합니다.

교육부는 직업계고 학과개편 지원 대상으로 91개 학교 125개 학과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지원을 신청한 110개 학교 176개 학과 중 산업현장·교육과정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했습니다.

경북공고와 여수공고 등 드론 관련 학과를 만들겠다고 신청한 학교가 많았고, 울산산업고와 청주농업고 등은 반려동물과를 만들겠다고 신청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직업계고 학과개편에 총 500억 원가량이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1개 학급 기준으로 2억5천만 원씩 지원되는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원 대상 학교들은 시·도 교육청의 승인 절차를 거쳐 2021학년도부터 새로운 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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