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침 뱉고 경찰 폭행"...난동부린 30대 영장

2019.06.19 오후 01:23
술에 취해 행인에게 침을 뱉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때려 중상을 입힌 3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19일) 공무집행방해와 상해 등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어제(1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역에서 술에 취해 일면식도 없는 행인에게 침을 뱉고,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얼굴을 맞은 경찰관은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는데, 체포된 뒤에도 지구대에서 경찰관을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정확한 범행 이유를 계속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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