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고리 3인방' 이재만 형기 만료로 내일 석방

2019.06.22 오후 10:09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문고리 3인방' 중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내일(23일) 새벽 0시 형기 만료로 풀려납니다.

대법원은 지난 14일, 이 전 비서관 측의 구속 취소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 비서관과 함께 2013년 5월부터 2016년 7월까지 매달 5천만 원에서 2억 원에 이르는 국정원 특활비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지난 2017년 11월 구속된 이후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됐습니다.

신지원[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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