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란 행위' 프로농구 정병국 구속 영장 기각

2019.07.19 오후 11:23
도심 길거리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前 프로농구 선수인 정병국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공연 음란 혐의를 받는 정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정 씨가 범행을 뉘우치고 있고 범행 정도에 비춰 구속의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 씨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소속팀 전자랜드를 통해 구단과 KBL의 명예를 실추한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현역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KBL은 과거 정 씨가 같은 행위로 벌금형을 받았음에도 재차 불미스러운 행위로 KBL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제명을 결정했습니다.

정 씨는 올 초부터 지난 4일까지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거리에서 여러 차례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대겸[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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