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단증축·안전 미비' 강남클럽 7곳 적발

2019.08.07 오후 10:21
2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클럽 붕괴 사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서울 강남의 클럽들이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서울시 등과 함께 강남 클럽 7곳을 점검한 결과 불법 행위 12건을 적발해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청담동의 한 클럽은 2층을 불법 증축해 테라스와 방으로 사용하다가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업소들도 비상 통로에 물건을 쌓아놓는 등 안전 관리 부실이 드러났다며, 일부 클럽은 형사 입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장원[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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