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7·8월 데이트 폭력 4천여 건 접수

2019.09.06 오전 06:01
경찰은 '데이트 폭력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해 4천여 건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7월과 8월 두 달 동안 데이트 폭력 신고 4,185건을 접수해 2,052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8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트 폭력 유형별로는 폭행·상해가 64%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체포·감금·협박이 9.6%, 주거 침입이 5.5%로 뒤를 이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 워치를 제공하고 주거지 순찰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도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심리 상담·치료비 지원을 위해 여성가족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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