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대 등 8개 보수단체가 오늘(6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아내 정경심 씨를 사문서위조와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조 후보자 아내 정 씨가 자신이 재직 중인 동양대학교 표창장을 허위로 만들어 딸의 대학원 입시에 이용했다며, 이는 대학의 입학전형 업무를 방해하고, 다른 학생들의 기회를 박탈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보수단체는 또, 표창장 논란과 관련해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무마 전화를 걸었다는 의혹을 받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으로 함께 고발했습니다.
앞서 유 이사장 등은 사실관계 확인 목적으로 최 총장에게 전화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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