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경찰 출석 "야당 대표 스스로 돌아봐야"

국회 패스트트랙,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다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하면서 민주당이 고발한 사안과 관련해 고발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으러 출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찰 소환에 불응하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법을 안 지키는 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돌이켜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7월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패스트트랙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국회의원 98명에게 소환을 통보했고, 한국당 의원들은 전원 출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