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이춘재 나흘 만에 대면조사...자백 여부 주목

2019.09.24 오전 11:52
화성 연쇄 살인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인 이춘재에 대한 대면 조사를 나흘 만에 다시 시작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전담수사팀 소속 프로파일러 등을 이춘재가 수감된 부산교도소로 보내 4차 대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에는 지난 2009년 연쇄살인범 강호순의 자백을 끌어낸 프로파일러 공 모 경위도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8일부터 사흘 연속 대면조사를 했지만, 이춘재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또 30여 년 전 화성 사건 당시 이춘재가 3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기록을 확인하고, 당시에도 범죄 의심 정황이 있었는지 등을 분석했습니다.

안윤학[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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