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이춘재, 화성 사건 포함 14건 자백"

2019.10.01 오후 11:35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꼽히던 이춘재가 경찰에 화성 사건의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모방범죄로 드러난 8차 살인 사건을 제외하고 나머지 9건의 화성 연쇄살인 사건에 대해 자백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이 씨의 DNA가 확인됐던 5차, 7차, 9차 화성 사건의 증거품뿐만 아니라 4차 사건의 증거품에서도 같은 DNA를 확인하고 이 씨를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이 씨는 당초 드러나지 않았던 5건의 범죄에 대해서도 자신의 범행을 털어놨습니다.

경찰은 이 씨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