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부진 부부 이혼소송 대법원으로...임우재 상고

2019.10.09 오전 04:04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의 이혼 소송이 대법원에서 판가름나게 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는 오늘 임 전 고문 측이 상고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열린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두 사람이 이혼하고 재산분할을 위해 이 사장이 임 전 고문에게 141억여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1심에서 인정한 86억 원보다 늘었지만, 임 전 고문 측이 이 사장의 전체 재산 규모 등을 이유로 1조원 넘는 재산분할을 요구했기에 사실상 패소한 것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또 자녀 면접 교섭 기회는 늘었지만 친권과 양육권은 여전히 이 사장이 갖도록 선고돼, 공동친권을 요구했던 임 전 고문 측이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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