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美 대사관저 침입' 경찰 대응은 반인권적"

2019.10.21 오후 01:25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 미국 대사관저의 담을 넘어 벌인 농성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일부 경찰이 인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진연은 오늘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시위 대학생들에게 욕설과 폭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행된 학생들이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일부 경찰들이 반말과 비난 등 부당한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이른바 '미국 대사관저 기습 농성'으로 체포된 대학생들 가운데 7명이 공동주거침입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오늘 오후 3시쯤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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