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적폐 판사 탄핵" vs "조국도 구속"...'정경심 영장' 반응 갈려

2019.10.24 오전 03:35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정 교수를 지지하는 집회 참가자들과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 참가자들은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 교수의 구속영장 기각을 촉구하던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서울중앙지법 인근까지 행진하며 구속영장 발부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적폐판사 탄핵과 검찰 개혁, 공수처 설치 등을 촉구하며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정 교수 구속 촉구 집회를 연 자유연대를 비롯한 보수단체들은 정 교수의 구속이 끝이 아니라면서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와 구속을 촉구하고 해산했습니다.

김영수[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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