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60대 부부 숨진채 발견...경기도 광주 공장 전소

2019.12.14 오전 05:40
[앵커]
어제 저녁 인천 부평에서 60대 부부가 아파트 앞 화단과 집안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또 오늘 새벽 경기도 광주의 공장에서 불이나 1시간 만에 4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을 김종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저녁 인천 부평의 한 아파트,

1층 화단과 집 안에서 62살 A 씨와 아내 B 씨가 각각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목격자 : 응급차 2대만 왔어요. 응급차 1대하고 버스 큰 거 1대. 한 분 실려 나간 거 봤는데, 그때 사람이 별로 없어 가지고.]

두 사람은 평소 가정 불화로 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도 광주의 공장이 거세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소음방지용 매트 제조 공장과 가구 공장 등 4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새벽 역주행 승용차가 성산교에 진입하던 택시를 정면으로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 음주, 음주해 가지고…. 저기가, 갈라지는 덴데 저기부터는 중앙분리대가 없어요. 평소에 차량이 많아서 역주행하고 그런 곳은 전혀 아닌데.]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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