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쌍용차 해고노동자들, 부당휴직 구제신청

2020.01.09 오후 03:53
10년 7개월 만의 복직을 앞두고 무기한 휴직 통보를 받은 쌍용차 해고자들이 현장 배치를 요구하며 노동위에 구제를 신청했습니다.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등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은 오늘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지방노동위원회를 찾아 부당휴직 구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김 지부장은 쌍용차가 끝내 해고자 복직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파기했다며, 해고자 전원은 앞으로도 회사에 정상 출근하며 부서 배치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009년 파업 당시 해고됐다가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46명은 애초 지난해 말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사측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무기한 유급 휴직을 통보하자 반발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회사 정상화를 통해 이른 시일에 복직자들의 부서 배치를 완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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