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한 한국인' 태울 경찰버스 운전 경찰관 36명 차출

2020.01.30 오후 07:4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귀국하는 한국인들을 태우고 격리 시설로 이동할 경찰 버스를 운전하는 경찰관들이 차출됐습니다.

경찰청은 전국 지방경찰청을 통해 버스를 운전할 수 있는 1종 대형 운전면허를 소지한 경찰관 36명을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각 지방경찰청이 자체적인 동원 순번에 따라 인력을 선발했다면서 상황이 긴박한 만큼 신속하게 뽑았고, 강압적인 방법을 동원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청은 버스 운전을 위해 차출된 경찰관들에게 마스크와 멸균장갑 등 감염병 긴급구호세트를 지급하고, 바이러스의 잠복기를 감안해 2주의 공가를 주기로 했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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