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관련해 쏟아진 의료폐기물 8만kg이 소각 처리됐습니다.
환경부는 코로나19 관련 폐기물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영상 회의를 열고, 지난달 23일부터 어제(26일)까지 의료폐기물 8만 6,355kg을 안정적으로 소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에 있는 확진자 관련 폐기물이 2만 8,101kg에 달했고, 자가격리 중 확진자로 전환되면서 발생한 의료 폐기물이 2,484kg이었습니다.
가장 많은 폐기물이 나온 곳은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로, 5만 5,770kg이 소각 처리됐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는 '생활 폐기물'로 구분되지만, 방역 강화 차원에서 우한 교민 격리 시설에서 나온 쓰레기들은 모두 '의료 폐기물'로 소각됐습니다.
국내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지만, 현재 의료폐기물 처리 용량은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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