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수업 대비 학생 분산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는 20일 고3 학생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하고 고2와 중3,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은 27일부터, 나머지 학년 학생들은 다음 달 3일과 8일에 차례대로 등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차관은 등교를 미뤄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학교 구성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적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3 진학 준비가 어려워지고 지역과 학교 상황에 맞게 생활방역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는 등교를 미룰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각 학교에서 밀집도 등의 여건을 고려해 학생 사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도입하면 학사 운영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소방청과 협의해 학교에서 학생에게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구급대가 즉시 출동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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