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언 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된 이동재 채널A 전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 측이 한 언론의 녹취록 관련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전 기자 측 변호인은 입장문에서 KBS가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 사이의 부산 녹취록에 나오는 내용이라고 보도한 것은 녹취록 확인 결과 사실과 완전히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KBS는 어제(18일) 이 전 기자가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부산에서 한 검사장을 만나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면 윤석열 총장에게 힘이 실린다며 유시민 이사장 관련 취재 필요성을 언급했고, 한 검사장이 돕겠다는 의미의 말과 함께 이를 독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기자 측은 녹취록에서 한 검사장이 "유시민이 어디서 뭘 했는지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며 '총선'과 '야당'이라는 단어가 등장하지 않고 채널A 취재를 돕겠다는 식의 대화도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 검사장 측 변호인도 입장문에서 KBS의 보도는 실제 존재하지도 않는 대화가 마치 있었던 것처럼 꾸며낸 허구이며 창작에 불과하다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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