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수위 상승으로 출입을 통제했던 18개 하천 둔치 가운데, 수위가 내려간 일부 지역 통제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이천과 방학천, 도봉천과 대동천, 당현천과 성북천, 정릉천 등 7개 하천은 둔치 출입 통제를 해제하고 전면 개방합니다.
홍제천과 향동천, 불광천, 양재천 등 4곳은 일부만 개방됩니다.
하지만 한강 수위에 영향을 받는 세곡천과 여의천, 반포천, 성내천, 고덕천, 도림천 등 6개 하천은 통제를 계속 유지합니다.
청계천은 청소를 마친 뒤 산책로 통행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일부터 집중호우로 하천들의 수위가 오르자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18개 하천 변에 시민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둔치 진입로를 차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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