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야식 배달하다 음주운전 차에 치인 50대 배달원 숨져

2020.09.09 오전 10:55
술에 취한 30대 여성이 몰던 차에 치인 오토바이 배달원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음주운전치사 혐의로 33살 A 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오늘(9일) 새벽 1시쯤 인천 을왕동에 있는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던 A 씨가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달리던 치킨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5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을 넘는 0.1%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고 원인과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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