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대집 의협회장 "의사국시 문제 해결 수순"...복지부 "입장 변화 없어"

2020.10.31 오후 01:17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재응시 문제가 해결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31일) 자신의 SNS에 의대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의사국시 문제는 금주 중 해결 수순에 진입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실기 시험을 위한 실무적 프로세스가 진행 중이라며 지난 화요일과 수요일 당·정·청의 입장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회장은 또 정부 측은 더는 논란을 만들지 말고 입장 번복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대화는 지난 수요일까지 충분히 했고, 그래서 행동 대 행동의 원칙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사국시 문제는 국민적 공감대가 중요하다는 입장이고, 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의정협의체를 열고 필수의료인력 문제를 논의하면서 의사국시 문제를 논의할 수는 있지만, 의사 국시 해결을 선결 요건으로 하자는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현재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관련 글을 삭제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