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벤투호, 선수 2명 추가 양성 반응‥멕시코전 예정대로 진행

2020.11.15 오전 01:20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선수와 스태프 등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축구대표팀에서 선수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음성판정을 받은 선수들에 대한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나상호와 김문환 등 2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와 채취 샘플을 재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축구대표팀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낸 선수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

축구협회는 그러나 멕시코 축구협회, 오스트리아 축구협회와 논의 끝에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5시 열리는 멕시코와 평가전은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협회는 국제축구연맹 피파의 코로나19 방역 규정에 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거나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 6명을 제외하고 19명만으로 멕시코전을 치른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파 규정에 따르면 유전자 증폭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가 골키퍼 1명을 포함해 13명 이상일 경우 경기 진행이 가능합니다.

현재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축구대표팀 선수와 스태프는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10일 동안 격리될 예정이며 이후 진단검사를 다시 해 음성 판정을 받아야 격리 해제됩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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