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택시기사 폭행하고 차량 빼앗아 음주운전한 50대 체포

2020.12.11 오전 10:50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아 음주운전을 하며 도주한 50대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강도상해와 음주운전 혐의로 57살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 새벽 1시 반쯤 인천 산곡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택시기사 B 씨를 폭행한 뒤 택시를 빼앗아 700m 정도 도주하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검거 당시 A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45%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술에 취해 B 씨 택시를 탔고 B 씨가 다른 길로 돌아서 목적지로 가 시비가 붙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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