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 동안 아동학대 관련 신고는 하루평균 47건 들어와, 지난해 설 연휴보다 두 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은 오늘(15일) 지난 11일부터 나흘 동안 들어온 아동학대 신고는 모두 187건으로 최근 높아진 사회적 관심과 민감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하루평균 절도와 가정폭력 112신고는 지난해 대비 16%와 1.9%씩 줄어들었고, 이를 포함해 살인 등 중요 범죄 신고는 4.1% 감소했습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생활폭력 혐의로 1,011명이 검거돼 16명이 구속됐고, 데이트 폭행 혐의로는 입건된 292명 가운데 7명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폭력적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27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1명을 구속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루 교통량은 414만 대로 지난해 설보다 12% 감소했고, 교통사고 사망자는 하루 평균 12명에서 4명으로, 부상자는 661명에서 391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손효정[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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