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백신 접종 나흘째...중앙예방접종센터 "오늘 250명 접종 계획"

2021.03.01 오후 12:11
[앵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나흘째인 오늘, 공휴일에도 접종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선 오늘 의료진 등 250명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화이자 접종이 계속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뒤로 보이는 곳이 코로나19 중앙 예방접종센터입니다.

아침부터 의료진들과 직원들이 드나드는 모습이 보였는데요.

오늘은 오전 9시부터 이곳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나흘째, 화이자 백신은 사흘이 됐습니다.

우선 이곳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선 의료진 등 250명 정도를 접종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알려진 대로 백신 용액이 들어있는 용기 한 병당 투약이 가능한 대상 수가 6명에서 7명 사이로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접종자 전체 숫자에는 변동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3일부터는 충청·호남 등 권역별 접종센터에서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센터 일부는 접종을 하루 앞둔 내일부터 접종 모의 훈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어제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인원은 모두 21,177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만613명, 화이자가 564명입니다.

그제까지 이상 반응을 보여 보고된 사례는 모두 112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111건, 화이자 백신에서 1건인데요.

보건 당국은 이번에 보고된 이상 반응은 두통과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가벼운 증상으로 다른 백신 접종에서도 보이고 있는 흔한 증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백신 접종 관련 가짜뉴스와 유언비어가 유포되는 사례가 심각하다며 집단면역을 방해하는 중대 범죄인 만큼 경찰청에 엄정 대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YTN 박희재[parkhj022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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