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과 부산 등 3천4백여 개 투표소에서 재·보궐선거 본 투표가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지역별 투표소 차례로 연결해 투표소 표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이제 막 투표가 시작됐는데 유권자들이 많이 나오셨습니까?
[기자]
네. 조금 전 새벽 6시부터 이곳에서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이 많이 보이지 않아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오늘은 휴일이 아닌 만큼 출·퇴근 시간에 많은 분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지난주 이뤄진 사전 투표 열기는 여느 때보다 더 뜨거웠습니다.
비교적 관심이 낮은 재·보궐 선거임에도 사전투표율만 20.54%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21.95%였습니다.
지난 2019년 재·보궐 선거를 훌쩍 뛰어넘었고, 2018년 동시 지방선거 때보다도 높았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번엔 모두 12명의 후보가 나왔고요.
대부분 서울 유권자들은 이 가운데 한 명을 뽑으면 됩니다.
다만, 이와 별개로 강북구 제1선거구에선 서울시 의원 선거가 치러지고요.
영등포구와 송파구 일부 지역에서는 구 의원 선거도 있어서 해당 지역 분들은 투표지를 2장씩 받게 된다는 점, 유념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투표는 저녁 8시까지 진행됩니다.
만일 기다리는 중에 8시가 넘더라도 대기번호를 받았다면 투표를 마칠 수 있습니다.
또, 사전 투표 때와 달리 오늘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를 이용해야 하는 데요.
서울에만 투표소가 2천2백 곳이 넘기 때문에 미리 지정된 투표소를 확인하고 출발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마스크 착용과 사람 간 거리 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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