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투표 순조롭게 진행...10시 기준 전체 투표율 9.1%·서울 9.5%

2021.04.07 오전 10:33
서울 유권자 842만 5천여 명…21.95%는 사전투표
10시 기준 투표율 9.1%…서울 9.5%, 80만 명
서초구 11.7%·강남구 11.3%로 투표율 가장 높아
[앵커]
서울과 부산 등 3천4백여 개 투표소에서 재·보궐선거 본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은 9%를 조금 넘었습니다.

지역별 투표소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연결하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먼저, 박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이제 투표가 시작된 지 5시간 가까이 됐는데요.

이곳 투표소는 출근 시간 때 잠시 인파가 몰리면서 길게 줄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한산해져 투표소 관리자들도 잠시 한숨을 돌리고 있습니다.

오늘이 휴일이 아닌 평일인 만큼 점심시간과 퇴근 시간 때 다시 사람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서울 유권자는 모두 842만 5천여 명입니다.

이 가운데 21.95%인 184만여 명은 이미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오늘 시작된 본 투표,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을 보면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의 전체 투표율은 9.1%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선 유권자의 9.5%, 80만 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 가운데 서초구와 강남구가 11%를 넘어서면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현재까지 투표율은 지난해 총선이나 지난 2018년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는 조금 낮은 편입니다.

지난 2019년 재보궐과 비교해도 0.4% 포인트 더 낮은 수준입니다.

이번 선거에선 특히 국내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모두 12명의 후보가 나왔습니다.

이와 별개로 강북구 제1선거구에선 서울시 의원 선거가 함께 치러지고요.

영등포구와 송파구 일부 지역에선 구 의원 선거도 있어서 해당 지역 분들은 투표지를 2장씩 받게 된다는 점, 유념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투표는 저녁 8시까지 진행됩니다.

만일 기다리는 중에 8시가 넘더라도 대기번호를 받았다면 투표를 마칠 수 있습니다.

또, 사전 투표 때와 달리 오늘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를 이용해야 하는 데요.

서울에만 투표소가 2천2백 곳이 넘기 때문에 선관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지정된 투표소를 확인하고 출발하는 게 좋습니다.

무엇보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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