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술 취한 현직 경찰...처음 본 여성 10분 쫓아가다 체포

2021.05.25 오후 02:17
술에 취해 처음 본 여성을 10분 넘게 쫓아간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인천경찰청 기동대 소속 30살 A 경장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경장은 어젯밤(24일) 10시 반쯤 인천시 서구 심곡동의 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20대 여성을 10분 넘게 쫓아가며 말을 거는 등 두려움을 느끼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경장을 우선 인천 강화 경찰서로 인사 발령했고 비위 사실이 인정될 경우 징계위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0일에도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경찰 간부가 술에 취한 채로 여고생에게 "술 한 잔 마시자"며 소란을 피웠다가 징계위에 회부됐습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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