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70대 노인 무차별 폭행 20대 "살인 의도 없었다"

2021.06.29 오후 02:03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아파트 현관에서 70대 노인을 마구 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20대가 첫 재판에서 살인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기일에 출석한 27살 김 모 씨는 폭행과 상해는 인정했지만, 살인미수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월 서울 마포구에 있는 아파트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같은 동 주민인 70대를 마구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피해 주민에 불만을 품어왔다가, 현관에서 마주치자 마구 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씨는 법정에서 피해 주민과 말다툼을 하다가 홧김에 우발적으로 폭행에 이르게 됐을 뿐 숨지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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