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7일) 낮 12시 5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에 있는 양말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불길이 거세 소방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불이 난 건 경기도 의정부 용현산업단지에 있는 3층짜리 양말 공장입니다.
낮 12시 50분쯤 불이 시작됐습니다.
저희 YTN으로 시청자들이 보내주신 현장 영상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는데요.
2천㎡ 규모 건물이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가 계속 솟구치고 있습니다.
공장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보일 정도라, 일대에서 119신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단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도 공장 안에 있던 직원 등 인명 대피는 완료됐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공장이 모인 산업단지라 불이 주변 건물로 번지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소방은 오후 1시 10분쯤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불길이 거세지자 20분 만인 오후 1시 반쯤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건물 3개 동에 불길이 번졌는데, 소방 장비 40여 대와 인력 백여 명이 투입돼 추가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또 중앙119구조본부와 시흥 화학구조대에도 지원을 요청해 진화 작업과 함께 구조가 필요한 사람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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