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혜민의 이슈&피플] 불가사리의 대반전! 도시와 바다를 구하는 친환경 제설제

2021.08.10 오후 08:02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김혜민 PD
■ 방송일 : 2021년 8월 10일 (화요일)
■ 대담 : 양승찬 스타스테크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혜민의 이슈&피플] 불가사리의 대반전! 도시와 바다를 구하는 친환경 제설제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아직은 작은 기업이라서 모르고 지나칠 수 있지만,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기업의 숨은 가치를 알려 드리는 시간. ‘가치를 판매하는’소중한 기업을 소개하는 가판대 시간입니다. “쓰레기로 환경을 구하자” 듣기만 해도 가슴이 뛰지 않으세요? 스타스테크에 양승찬 대표님과 함께 관련 이야기 나눠볼게요. 대표님 안녕하세요.

◆ 양승찬 스타스테크 대표(이하 양승찬)> 네, 안녕하세요.

◇ 김혜민> 스타스테크 어떤 일을 하는 곳입니까?

◆ 양승찬> 일단 저희 회사는 사장 처음으로 알려진 것이 불가사리를 활용한 친환경 재설제를 만드는 업체로 처음에 많이 소개가 되었고요. 이제 해양 폐기물인 불가사리를 활용해서 친환경 제설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들을 런칭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친환경적인 제품들을 위주로 생산을 하고 있는 소셜벤처라고 생각을 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 김혜민> 네, 소셜 벤처고. 세계 최초 불가사리 추출 성분을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제가 가판대 코너를 소개를 하면서 아직은 작은 기업이라고 소개를 했는데, 사실 작은 기업이 아니에요. 지금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00억 대의 매출을 3년도 안 되어서 기록을 하셨어요.

◆ 양승찬> 근데 사실 그래도 아직은 작은 기업에 속하는 거 같아요.

◇ 김혜민> 제설제 관련 시장 점유율은 10%가 넘으셨던데요. 워낙 물론 제설제 시장이라는 것이 한정이 되어 있지만. 그래도 아직 배가 고프신 것이죠?

◆ 양승찬> 일단 제설제 시장 자체가 국내는 워낙 좀 작지만, 해외 같은 경우 이런 친환경 제설제 시장이 굉장히 거의 1000조 원에 달할 정도로 크게 형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 그 쪽 시장에 대해서 저희가 큰 성과를 이루어내지 못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네, 저희가 지금 화상으로 우리 대표님을 만나고 있는데요. 지금 음질이 별로 좋지 않아서요. 죄송하지만 저희가 전화 연결을 좀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양 대표님 저희가 전화로 좀 드릴게요. 전화 연결로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카메라는 끄지 마시고요. 자, 오늘 가판대 시간 함께 하고 있는데요. 사실 이분 굉장히 유명해요. 유퀴즈에도 나오셨고. 저도 보면서 와 정말 대단한 분이다. 대단한 대표님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오늘 가판대에서 모시게 되었습니다. 세계 최초 불가사리 추출 성분을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를 만들어서 지금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00억 대의 매출을 설립한지 4년도 안 되어서 이룬 아주 대단한 스타트업, 청년 사업가입니다. 대표님?

◆ 양승찬> 네, 잘 들립니다.

◇ 김혜민> 네, 근데 전화가 또 울리네요. 아예 영상을 끄시고. 그냥 전화로만 연결을 해야 할 거 같습니다.

◆ 양승찬> 제가 그러면 회의를 나가고.

◇ 김혜민> 네, 여러분 이해를 좀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가 코로나 4단계 때문에 웬만하면 출연자들을 모시지 않고, 전화 연결 혹은 화상으로 인터뷰를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님?

◆ 양승찬> 네, 지금은 잘 들리시나요?

◇ 김혜민> 네, 좋습니다. 자, 계속해서 인터뷰를 이어갈게요. 제설제를 불가사리를 이용을 해서 하시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은 눈을 녹이는 성분을 염화칼슘이라고 하잖아요. 근데 이 염화칼슘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부작용이 굉장히 많다고 저도 들었거든요?

◆ 양승찬> 그렇죠.

◇ 김혜민> 조금 설명을 해주세요.

◆ 양승찬> 일단 염화칼슘 혹은 소금 이런 소위 말하는 염화물들이 보통 제설제로 많이 쓰이게 되고요. 이제 염화 칼슘 같은 경우는 눈을 녹이는 성능은 좋지만, 제설하면서 이제 염화칼슘이 눈을 녹이고 염화 이온이라는 것을 방출을 하게 되는데. 이 이온들이 소위 말하는 차량 하구를 부식을 시킨다던지, 콘크리트를 파손을 시켜서 도로의 파손 현상이나 이런 것들을 유발을 한다든지. 혹은 주변 가로수들을 고사시킨다던지 이런 수많은 환경문제들을 유발을 시키고 있고요. 사실 이제 자동차의 부식, 주변 가드레일의 부식, 콘크리트의 파손. 이런 것들이 단순히 그냥 이것을 파손을 했으니 보수를 해야 하는 돈이 더 필요하겠구나, 의 관점도 있겠지만 이게 어떻게 보면 소위 1차 산업군에 해당을 하는 그 자재들이잖아요. 철근이 되었든 혹은 콘크리트가 되었든. 어쩔 수 없이 이런 자재들을 다시 생산을 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탄소가 배출이 되어야 하고. 그 탄소 배출도 또 다른 환경문제를 유발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길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제설제의 특성 염화칼슘 소금과 같은 일반 제설제에 따른 환경피해들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자연스럽게 소위 요즘 많이 집중을 하고 있는 탄소배출 뿐만 아니라 사회적 비용 같은 것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 김혜민> 친환경 제설제로 그래서 선택을 하신 것이 불가사리인데, 왜 불가사리에요?

◆ 양승찬> 일단 불가사리 자체가 해양 폐기물이다, 라는 것들은 저희가 연구 개발을 하는 과정에서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고. 저희가 이제 불가사리를 활용을 하게 된 이유 중에 가장 큰 것은 기술에 대한 이유였는데. 불가사리 자체에서 저희가 추출을 하게 되면 특정한 다공성 구조체라는 성분 자체가 이제 저희들이 친환경 제설제를 만들 때, 핵심적인 기술 요소로 작용을 하게 되고요. 그리고 이 불가사리 자체도 이제 아웃풋 관점에서는 해양 폐기물이고, 국내 양식업에서 연간 3, 4000의 피해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불가사리가 현재 정부에서 매년 수매사업을 진행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쉽게 이야기를 하면 어떻게든 개체수를 줄여야 하니 어민들한테 돈을 주고 정부가 그것을 사오고 있다고 이해를 하시면 좋은데. 이렇게 사모은 불가사리를 또 폐기처분을 해야 하니, 현재는 대부분 소각 폐기를 하고 있는 실정이고, 저희는 이 과정에서 무상으로 불가사리를 수급으로 받아와서 원자재로 활용을 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죠.

◇ 김혜민> 아까 제가 말씀을 드린 쓰레기로 지구를 구하는, 환경을 구하는 그 말에 적합한 일을 이 불가사리를 가지고 하시는 것이에요? 해양 폐기물인 것만으로 불가사리를 제설제로 쓸 수 없고 아까 말씀을 하신 다공성 구조체이기 때문에 불가사리가 그렇다는 말씀이신데. 다공성 구조체가 어떤 겁니까? 참고로 저는 문과라서요. 좀 쉽게.

◆ 양승찬> 정말 쉽게 사실 언론이나 이런 곳에서 쉽게 이야기가 나오는 것들은 그냥 불가사리를 활용한 탄산칼슘으로 구성이 된 다공성 구조체. 다공성 구조체는 말 그대로 구멍이 굉장히 많이 뚫려있고, 동일한 질량일지라도 반응을 할 수 있는 총 면적 자체가 거의 수 천 배, 수만 배에 이르기 때문에 훨씬 더 우수한 가능성들을 가질 수가 있어요. 이게 하는 역할은 크게 두 가지인데. 이게 언론에서 첫 번째 것들만 많이 부각이 되는데, 두 번째는 사실 전공을 하지 않았으면 이해하기가 많이 어려운 파트여서, 첫 번 째 부분은 앞서 말씀으 드렸던 피해 원인 물질이 이제 염화 이온 같은 것들을 다공성 구조체가 흡착을 해서 이 염화 이온을 고농도 상태로 존재하지 않도록 없애는 역할을 한 가지 하고요. 사실 두 번째는 이제 어떻게 보면 보다 핵심적인 기술인데, 특정 상호작용을 하게 됩니다. 정확히는 저장 방출 메커니즘이라고 하는 특정 메커니즘에 의해서 부실 억제 증진 효율을 높여주신다고 생각을 하시면 될 거 같아요. 그래서 이런 두 가지 기능 때문에 다공성 구조체를 통해서 저희가 친환경 제설제의 제일 큰 문제인 부식을 거의 완벽하게 억제를 하고 있고요.

◇ 김혜민> 부식을 완벽하게 억제를 하고 있군요. 우리가 처음에 말했던 염화 칼슘의 경우에는 눈은 빨리 녹이지만 부식되다 보니 자동차 부식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가로수나 콘크리트 파손 같은 것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부식을 시키지 않는 불가사리의 그러한 특성이 굉장히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네요.

◆ 양승찬> 네, 그렇게 이해를 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 김혜민> 네, 제 말이 정확한 설명이 되지는 않았겠지만, 대강 맞는 말이죠? 제가 설명을 하는 것이.

◆ 양승찬> 네, 맞습니다.

◇ 김혜민> 그런데 어떻게 불가사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신 것이에요?

◆ 양승찬> 원래 이제 연구를 했었던 곳이 다공성 구조체를 큰 틀로 했었는데요. 소위 말하는 다공성 구조체가 보통 숯 혹은 이온 교환 수지, 활성탄, 제올라이트. 굉장히 많은 다공성 구조체들이 있는데. 그런 다공성 구조체들의 이온 흡착 경향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을 하고 있었어요. 근데 그러다가 이제 불가사리에 있는 다공성 구조체가 중금속 이온에 흡착력이 우수하다는 참고 논문을 참조를 해서 제가 이것을 제 연구에 추가를 해서 연구를 진행을 했었고요. 근데 이제 효율이 가장 우수하게 나왔어서. 그것을 바탕으로 제설제 쪽으로 확장을 한 케이스입니다.

◇ 김혜민> 그 연구를 고등학교 때 시작을 하셨다면서요?

◆ 양승찬> 그렇죠. 저희가 학교가 조금 특이하게 일반적인 교과 과정보다는 조금 수학, 과학. 이런 학문적인 것에 집중을 하고. 연구에 집중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있는 학교였는데. 과학고가 영재학교로 바뀌면서 경기과학 영재학교로 바뀐 학교였어요. 그래서 제가 그 학교에서 그 공부를 하면서 굉장히 많은 연구들을 할 수 있는 기회들이 있었고. 특히나 성균관대나 고려대나 이런 대학원에서 참여 연구생으로 연구도 진행을 할 수 있는 이런 좋은 기회들이 있었어서. 일렬의 과정들 속에서 제가 연구들을 많이 진행을 했었죠.

◇ 김혜민> 자, 그러면 고등학교 때 연구를 하고. 대학교도 화학을 전공을 하셨다고 들었어요. 지금 대학생이시죠? 아직?

◆ 양승찬> 네, 계속 학교를 휴학을 하고 있습니다. 화학공학을 전공을 하고, 아직은 계속 휴학을 하고 있는 상황이죠.

◇ 김혜민> 고등학교 때 시작한 연구를 대학교 때 이어서 하셨고. 근데 연구자로서만 계셨던 것인데. 창업을 하게 되셨단 말이에요? 그 연구의 결과로? 그런데 창업을 군대에서 하셨다면서요?

◆ 양승찬> 네, 그게 좀 특이하고도 재밌는 에피소드이기는 한데. 군대에서 이스라엘을 모티브로 해서 벤치마킹을 한 것이죠. 이스라엘은 사실 우리나라처럼 군 복무가 의무화 되어 있지만. 군대에 갈 때, 창업을 굉장히 잘 끌어줄 수 있는 부대들에 지원율이 몰리기도 할 정도로. 부대 내에서의 창업이 굉장히 활성화가 많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한국에서도 군 복무를 하는 도중에 창업 경진 대회 같은 것을 한 번 열어보자, 이게 제가 복무를 할 당시에 처음 막 시작을 하는 당시였어요. 그래서 저도 이제 군대 복무를 하다가 이런 창업 경진 대회 같은 것이 있다고 해서. 원래 창업에 관심이 있어서 대학생 때도 창업 동아리나 이런 것들을 하고는 했었는데. 그러면 한 번 참여를 해봐야겠다고 해서 군대 동기들과 함께. 그 대회에 참여를 하게 되었고요. 참여하고 나서 굉장히 좋은 피드백들, 그리고 사업을 디벨롭 시킬 수 있는 많은 조언들을 그 과정에서 들을 수 있게 되었고. 이것을 전역을 하고 바로 한 번 실행을 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함께 했던 군대 동기들과 같이 창업을 했었죠.

◇ 김혜민> 그런 그 멤버들이 아직도 지금 직원으로 함께 일하십니까?

◆ 양승찬> 저희 공동 창업자고요. 그래서 지금은 저희 회사의 이사로 각자 영업을 담당하는 이사로 있습니다.

◇ 김혜민> 멋있네요. 2017년 ‘국방 스타트업 챌린지’서 참모총장상 수상했고. ‘도전! K-스타트업’에서 국방부장관상 수상했어요. 사실 청년 창업이라는 것이 자금이 가장 문제고. 자금도 문제지만 뭔가 이렇게 용기를 낼 수 있는 하나의 이벤트가 있으면 우리 청년들한테 굉장히 좋은 모티브가 될 거 같은데. 이런 창업 대회가 굉장히 도움이 되죠?

◆ 양승찬> 네, 일단은 창업 대회를 그냥 대회 참여만의 의미를 두고 참여를 한다고 한다면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 대회를 통해서 이제 중간 중간 저희가 배워나가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굉장히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의 사업이 어떤 방향성인지 소개를 해야 하는 곳이 많잖아요? 그 과정에서 저희 회사의 비전이나 회사가 가야 할 방향성. 이런 것들이 정리가 되는 시간인 거 같기도 해요. 그래서 그 일련의 과정들이 실제 사업을 하는 것에 있어서도 크게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은 거 같고. 그랬던 거 같습니다.

◇ 김혜민> 저도 예전에 청년 창업가 조빛나 대표하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이런 창업 대회를 통해 내 아이템을 한 번씩 증명을 할 수 있는 그 기회로 삼아라. 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이죠?

◆ 양승찬> 같은 맥락에서의 이야기인 거 같습니다.

◇ 김혜민> 그렇군요. 자, 그래서 우리 군 부대 동료들과 같이 사업을 시작을 하셨어요, 그렇게 시작을 하셨는데. 또 그 군부대의 사수라고 해야 하나요? 선배가 투자를 또 하셨다면서요?

◆ 양승찬> 네, 그 정확히는 제 바로 위의 부사관보다 장교는 아니고. 바로 위에 있는 직속 간부였다고 보시면 되는데. 당시에 이제 부사관으로 근무를 하면서 밑에 이제 말 그대로 병사로서의 일을 하고 있었고. 제 이번에 같이 공동 창업을 했던 친구 2명 중에 한 명도 저랑 같이 부사관 밑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보면 저희 회사의 아이디어, 아이템에 대한 생각도 있었겠지만. 2년 동안 같이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잖아요. 그 때가. 군대 내에서 저희가 생활을 해나가는 것들, 일을 해나가는 것들에 대한 믿음이라는 것이 컸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그냥 되게 큰 돈을 창업하는 과정에서 바로 투자를 했었고. 굉장히 그래도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셨죠. 결과적으로는.

◇ 김혜민> 그렇네요. 그분 입장에서는 자라나는 새싹에게 물을 뿌린 것인데요. 엄청난 열매가 되어서 성과로 돌아왔네요. 그 분 비용 대비 굉장한 투자 비용을 자랑하실 거 같은데 맞습니까?

◆ 양승찬> 그렇죠.

◇ 김혜민> 그러면 여전히 투자자세요?

◆ 양승찬> 지금은 이제 본인이 보유를 하고 있던 주식을 다 처분을 해서 지금은 주주가 아니고요. 그래서 지금은 수익화를 하신 것이죠.

◇ 김혜민> 지금 우리 양 대표님 굉장히 중요한 말씀을 해주신 거 같아요. 청년 창업가가 투자를 받을 때, 물론 첫 번째는 아이디어, 사업 아이템이 중요하겠지만, 두 번째는 그 대표의 성실함과 태도가 투자를 받는 것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양승찬> 네, 실제로 이제 요즘에는 창업하는, 특히나 투자생태계에서 회사가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에 대한 가능성을 보는 경우들도 많지만, 의외로 그 회사를 구성하고 있는 팀원들에 대한 맨 파워. 참여한 주체가 투자를 결정하는 것에 중요한 포인트가 되기도 하거든요. 특히나 얼리 스테이지일수록 더더욱 그런 거 같습니다.

◇ 김혜민> 그렇군요. 자, 다시 제품 이야기를 해보면. 사실 친환경 좋아요. 지금 시대적 요구에 맞는 것이고. 근데 또 중요한 것은 성능 아니겠어요? 성능 당연히 대표님 자랑할 만하시겠지만 제설제라고 하면, 또 빨리 녹여야 하잖아요. 그런 부분이 인공적인 염화칼슘보다 덜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 괜찮습니까?

◆ 양승찬> 일단 즉각적으로 눈을 녹이는 즉효성 같은 경우는 염화 칼슘과 같은 우수한 화학적인 조성은 만들 수가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소위 이제 판매될 수 있는 수준에 가격대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될 거 같고요. 그것에 비해서는 저희가 훨씬 더 우수한 융빙 성능들을 보이고 있어요. 그러니까 당연하게도 친환경 제설제일지라도 도로에서 눈을 제대로 녹여야 하는 것이고. 이를 녹이는 성능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저희가 3년 동안 납품을 해오면서 실제로 수요처들, 지자체가 되었든. 혹은 어떠한 기관이 되었든 항상 우수한 성능들에 대한 평가들을 받아왔었기 때문에. 사실 이게 저희도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것이 한 번 일례로 이런 적이 있었어요. 지난 시즌에 폭설이 한 번 났었잖아요.

◇ 김혜민> 눈 많이 왔죠.

◆ 양승찬> 네, 근데 친환경 제설제 하면 그래도 언론에서 저희가 많이 노출이 되다 보니 친환경 제설제라고 하면 다 저희 제품인 줄 아시더라고요. 근데 이제 서울에 이제 강남이었나, 특정 구에서 제설을 하고 나서 눈이 일부 잘 안 녹은 부분들이 있어서 이제 좀 위험한 일이 있었는데. 한 유튜브에서 그것을 촬영을 해서 불가사리 제설제로 눈이 안 녹아서 이런 사건들이 생겼다고. 사실 근데 저희가 그 구청에 납품조차 한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약간 이런 오해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저희가 실제로 납품을 한 지자체에서는 제설 융빙 성능 그 자체에 대해서는 당 한 번도 문제가 된 적이 없었고. 오히려 더 빠른 융빙 성능에 대한 피드백들을 받고 있습니다.

◇ 김혜민> 지금 지자체 같은 곳에도 납품을 하고 계시고. 정부하고도 발을 맞추고 계신데, 수출도 지금 하고 계신 것이죠?

◆ 양승찬> 네, 수출도 계속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있고요. 대표적으로 일본 쪽에 지속적으로 수출을 하고 있는 물량들. 그리고 이제 캐나다 쪽에 저희가 이번에 큰 규모로 관구 쪽에 납품을 하는 것을 추진을 하고 있고. 그 외에도 이제 북미 시장이나, 이런 곳들에 민수 쪽으로도 납품을 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를 해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점점 이 범위와 직영을 넓혀가고 계신데. 걱정되는 것이 사실 제설제라는 것이 추운 겨울에 거기다가 눈이 많이 내려서 도로가 좀 꽁꽁 얼었을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겠어요? 계절 사업이라는 한계가 좀 있을 거 같은데. 이 부분은 사업적으로 어떻게 극복을 하세요?

◆ 양승찬> 일단 실제로 말씀을 해주신 것이 저희가 사업을 영위를 하면서 가지고 있었던 큰 두 가지 고민 중에 하나인데요. 하나는 이제 제설제 사업처럼 말씀을 해주신 것처럼 계절성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 그리고 두 번째는 저희가 해양 폐기물인 불가사리를 가져와서, 제설제에 쓰이는 이 특정 성분을 추출을 하고 나면 남는 성분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 이 두 가지가 사실 어떻게 보면 저희의 해결해야 하는 부분 중에 하나였는데. 현재 일단은 이 두 가지를 해결을 하기 위해 신 사업들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가사리에서 저희가 제설제에 쓰이는 성분을 제외하고 남은 성분 중에서 화장품 원료에 쓸 수 있는 성분을 추출하고. 이것을 화장품 사업으로 펼쳐나가고 있고요. 그리고 남는 마지막 폐기물은 100%다 업사이클링을 해서 남는 것이 아예 없어지는 것이죠. 네, 100% 업사이클링을 해서 이것을 그대로 이제 액상 비료화를 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혜민> 우리가 수소차를 이야기를 할 때, 그 수소차에 필요한 수소를 만드는 것이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비판을 많이 하잖아요. 사실 친환경 사업이라는 것에 아까 말씀을 하신 마지막 폐기물까지도 업사이클링 할 때, 친환경적인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런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고. 지금 방안을 만들고 계시는 것이군요.

◆ 양승찬> 네, 일단은 거의 사업화 직전 단계라고 봐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 김혜민> 알겠습니다. 오늘 가판대 스타스테크의 양승찬 대표하고 함께 하고 있는데요. 사회적 기업이신 것이잖아요. 스타스테크가. 물론 쓰레기로 환경을 구하자, 이 슬로건만으로도 왜 사회적 기업인 것은 알고 있지만 사회적 가치에 어떤 것을 담고 계세요?

◆ 양승찬> 일단 저희가 사회적 기업이라고 이야기를 정확하게 명시를 할 수는 없고. 정확히는 소셜 벤처로 많이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왜냐면 사회적 기업이라고 한다면 온전히 그 기업의 방향성 자체가 100%그냥 사회적 가치, 그리고 이윤 창출에 목적성을 두면 안 되기 때문에 저희는 이제 회사 자체로서 기업으로서의 목적성을 달성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적 가치를 실현을 시킬 수 있는 어떻게 보면 소셜벤처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을 거 같고요. 현재 하고 있는 사업 3가지 모두 다 기본적으로 해양 폐기물이라는 불가사리를 처리를 하고, 이로 인해서 발생을 할 수 있는 부가적인 환경피해나 이런 것들을 억제를 한다는 인풋차원의 측면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을 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고요. 그리고 이제 아웃풋 측인 측면에서는 친환경 그 자체가 제설제 시장에서 발생을 할 수 있는 환경 문제들. 그리고 사회적 비용들을 절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사실 그래서 저희 회사에 지금 중기 단계의 목표는 앞서 말씀을 드린 이 3가지 사업부에 대한 안착에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3가지 키워드죠. 환경이라는 한 가지 키워드와 그리고 기술이라는 키워드. 그리고 저희가 가지고 있는 기술의 기본적인 방향성 화학 바이오 케미컬 이쪽이기 때문에. 이 3가지 키워드 안에서 계속 움직이는 업체, 정확하게 요약을 하면 글로벌 친환경 케미컬 업체로 성장을 하는 것을 저희의 궁극적인 방향성으로 두고 있습니다.

◇ 김혜민> 혹시 이 방송 듣는 분들 중에 환경과 같은 이런 새로운 가치들. 우리에게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 새로운 가치들을 사업화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어요?

◆ 양승찬> 일단 사업화를 특히 환경에 대한 가치를 창출을 하기 위해서 사업화를 한다고 한다면. 제가 중요하게 생각을 하는 것은 이게 실제로 아무리 좋은 기술이고, 아무리 환경적으로 좋을 거 같고. 이미지 상 좋아보여도. 이게 실제 시장에 도입이 되기 위해서는 시장에서 바라는 니즈를 충족을 시켜야 하는 포인트도 분명히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환경이라는 키워드가 요즘 들어서 점점 많이 대두가 되고 있는 이유는 옛날에는 환경이 단순히 보기 좋은 것. 혹은 미래의 자손을 위한 것 정도로 뭉뚱그려진 가치를 전달을 했었다면 지금은 말 그대로 환경 자체가 어떻게 보면 경제적인 가치로 창출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만들어졌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거든요. 이게 일례로 소위 말하는 이번에 도쿄 협약이 3차에 도달을 했는데. 2025년이 되면 탄소배출에 관한 것들이 의무화가 될 것이고. 그 탄소 배출권은 말 그대로 자본 시장의 거래가 되는 하나의 화폐로서의 가치를 가질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환경이 경제화 1대 1로 대입되는 이러한 환경들이 조성이 되는 것이고. 두 번째로 어떤 환경적인 제품을 만들었을 때. 그 제품 자체가 단순히 친환경적인 것이 아니라 어떠한 사회적인 비용을 줄일 수가 있다고 한다면, 결과적으로 보다 경제적인 것이 되는 것이죠. 예시를 들어서 말씀을 드리면 저희 친환경 제설제의 경우는 단순히 이게 친환경 적이어서 산다기 보다는. 오히려 전체 도로를 유지 보수 하기 위해 들어가는 전체 비용을 생각을 했을 때, 보다 경제적이기 때문에. 사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원래 제설제의 일반 염화칼슘이나 소금보다는 친환경 소재가 비싸겠지만, 오히려 이제 그 제설제 때문에 발생을 하는 도로 파손이나 차량 하부 부식. 이런 것들을 다시 보수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까지 고려를 하면 저희 제설제를 쓰는 것이 결과론적으로 훨씬 경제적인 것이 되는 것이죠. 실제로 저희 제품이 가장 빠르게 도입이 되고, 설득이 되었던 곳들은 대부분 민간 도로를 관리를 하는 곳들이었는데요.

◇ 김혜민> 그만큼 경제적 가치가 있다는 것이죠.

◆ 양승찬> 네, 그래서 오히려 그런 쪽이 설득을 하기가 편하고. 시장에서도 좀 더 친환경 가치가 도입이 되기 편한. 이런 상황들이 만들어지는 거 같습니다.

◇ 김혜민> 환경이 경제적 가치가 되는 만큼 사업화 할 때, 단순히 좋은 가치만 지키면 안 되고. 전략과 무엇보다도 우위에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해 주셨습니다. 자, 오늘 함께 해주신 스타스테크의 양승찬 대표님 감사하고요. 너무 뻔한 말인데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가 됩니다.

◆ 양승찬> 감사합니다.

◇ 김혜민> 기대를 하면서 저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 양승찬>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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