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미국의 제약사 화이자와 직접 계약한 코로나19 백신이 추가로 들어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정부가 직계약한 화이자 백신 160만 회분이 오늘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와 계약한 6천600만 회분 가운데 일부로, 이 물량까지 포함해 이달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은 총 413만 회분입니다.
오늘 화이자 백신 공급분이 도착하면 이달 들어 11일간 총 898만8천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공급되는 것입니다.
한편 추진단은 "최근 모더나 측에서 백신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의 여파로 8월 계획된 공급 물량인 850만 회분보다 절반 이하인 물량이 공급될 예정임을 알려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당초 8월 중으로 총 2천860만 회분의 백신을 공급하려던 정부의 계획에도 일부 차질이 생겼습니다.
정부는 백신별 세부 공급 일정에 대해서는 제약사와 협의가 이뤄지는 대로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발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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