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사단이 특정 대기업에 유리한 식자재 입찰공고를 내 낙찰받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육군 제1사단의 한 대대에서 특정 대기업만 취급하는 식자재를 입찰공고에 올렸고, 실제로 해당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군 부실급식 논란이 일자 군 당국은 1년 치 식자재를 미리 한꺼번에 계약하고 그에 맞춰 식단을 짜던 체계를 바꿔 식단 편성을 먼저 하고 식자재를 조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해당 대대는 사업 시범 부대로 지정됐는데 최근 식자재 조달 입찰 공고에서 식자재와 원산지, 생산 업체 정보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센터 측은 해당 대대가 특정 대기업을 특정하고 공고를 냈다는 의심이 든다며 국방부와 관계 부처의 경쟁 조달 시스템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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