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실화해위, 80∼90년대 의문사 사건 진상규명 착수

2021.09.16 오후 03:47
2기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가 1980~90년대에 일어난 의문사 사건 등을 추가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1989년 이내창 씨 의문사와 1991년 박창수 씨 의문사 사건 등 616건이 포함됐습니다.

학생운동을 하다 숨진 채 발견된 이내창 씨는 타살 의혹에도 단순 익사 처리됐고, 박창수 씨는 대우조선 파업과정에서 수감 됐다가 병원으로 이송된 뒤 숨졌지만, 투신자살로 처리됐습니다.

이 밖에도 1950년대 군·경에 의한 불법 사살이 발생한 충북 국민보도연맹 사건 등도 이번 조사 개시 대상에 들어갔습니다.

진실화해위에 지금까지 접수된 진실규명 신청 건수는 모두 9천589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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