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더뉴스] 결혼식 인원 최대 199명까지..."재택치료 대폭 확대"

2021.10.01 오후 02:24
■ 진행 : 김선영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결혼식과 돌잔치 등을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허용 인원을 대폭 늘렸는데요. 자세한 내용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발표되는 내용에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조금은 풀지 않을까 그런 전망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지금의 확산세가 다소 심각하다는 얘기겠죠?

[신상엽]
일단 지금 추석 연휴 전에 수도권 중심의 이동량 증가가 있었던 부분에 대한 그 유행의 여파가 아직은 지속되고 있거든요. 그런데 앞으로의 양상을 지켜봐야 될 것이 한 5일 정도의 연휴가 있으면서 그동안은 기업도 문을 닫았고 가게들도 대부분 문을 닫았습니다. 그러니까 수도권에 있는 3밀의 공간에 사람들이 밀집할 가능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사실 수도권 지역은 연휴 이전에 이동량에 대한 여파를 지금 받고는 있지만 약간 억제될 가능성이 있거든요. 문제는 추석 연휴 때 수도권에 있던 인구들이 민족 대이동으로 인해서 비수도권에 가서 유행을 촉발하게 되었을 때 추석 전에 수도권의 유행과 추석 이후의 비수도권 유행이 맞물렸을 때 전국 단위 대유행이 올 수 있는데 일단 지금 약간 조심스럽긴 하지만 비수도권에서의 그런 유행 양상이 확산돼 보이지는 않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 주와 다음 주 동안에 그런 비수도권의 유행 양상을 보게 되면 어느 정도 전국 단위 유행으로 갈 건지 아니면 수도권의 유행이 지속될 것인지, 아니면 좀 수그러들 건지 그런 양상들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걱정이 되는 게 지금 날씨도 좋고 그리고 또 이번 주 그리고 다음 주 대체공휴일을 낀 3일 연휴가 두 번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거리두기 일단 정부도 2주 연장 조치를 내렸는데 이걸로 효과가 충분할지, 어떻게 보십니까?

[신상엽]
사실은 지금 추석 연휴 전 이동량 증가로 인한 유행이 사실 한 단계의 확진자 수 증가를 불러왔거든요. 그래서 지금 유행이 통제가 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실제적인 과거와 같은 상황이라 그랬으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할 수 있는 그런 여지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는 이미 국민들의 수용성이 너무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가능한 상황이 아니고요. 그렇다고 해서 또 국민들의 요구에 의해서 거리두기를 완화한다 그랬을 때는 사실 유행의 확산이 어느 정도 예견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유지를 하는 그런 방향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 같고요. 다만 결혼식이나 돌잔치, 실외체육시설같이 일부 조정들을 진행하면서 2주 뒤에, 지금 예방접종 완료율이 50%가 넘어갔거든요. 그래서 어느 정도 유행의 통제 가능성까지 고려해서 2주 뒤에 다시 판단하겠다라고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언급을 해 주셨습니다. 결혼식 같은 경우에 지금까지 예비 신랑신부들이 상당히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하고 했지 않습니까? 199명이면 200명 가까이 늘린 건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신상엽]
임의로 늘린 게 아니고 예방접종 완료자들 중심으로 늘린 거거든요.

[앵커]
일종의 인센티브를 주는 건가요?

[신상엽]
그렇죠. 그런데 지금 유행의 양상이 사실은 미접종자 중심의 유행입니다. 지금 접종 완료자가 50%가 넘었기 때문에 일단 접종 완료자가 어찌 보면 다수가 되는 상황이고요. 이런 상황에서 최근 두 달간의 확진자 중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 비율을 봤더니 7%밖에 안 됩니다. 결국 93%가 미접종자 중심의 유행이 계속되고 있고 그리고 최근 넉 달 간의 접종 완료자의 치명률을 봤더니 0.14%입니다. 사실 독감 치명률이랑 비슷한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 하면 접종 완료자들 같은 경우는 접종 완료자들끼리는 사실 위드 코로나가 가능한 정도 수준이 되어가고 있다라는 얘기고. 그런데 미접종자 같은 경우는 치명률이 아직도 독감의 6~7배, 특히나 60~70대, 70대 이상의 어르신들 같은 경우는 치명률이 10%를 넘나듭니다, 미접종자의 경우는. 그러니까 미접종자의 위험성은 떨어지지 않았지만 접종 완료자들 같은 경우는 상당한 위험의 감소가 확인이 되었기 때문에 이런 접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그러면 접종 완료자 외에는 줄 수 없는 상황이고 그런 견지에서 지금 사회에서 일단 너무 불편감이 있는 부분들을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완화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또 예를 들어서 신혼부부연합회 같은 경우 이런 얘기를 했어요. 인원을 늘려준 건 반길 일이지만,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백화점 푸드코트 같은 데서는 밥 먹으면서 인원 제한 없는데 왜 결혼식에만 있느냐. 이런 부분에 대한 얘기도 나왔거든요. 그런 부분, 어떻게 들여다봐야 될까요?

[신상엽]
방역당국에서 몇 가지 주안점으로 두고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하나가 그 모임이 있는데 그 모임이 아는 사람들의 모임이냐, 모르는 사람들의 모임이냐. 이게 굉장히 중요한 방역의 기준점 중의 하나가 되고요. 또 하나가 그 안에 음식을 섭취하는 식사가 끼어 있느냐 안 끼어있느냐, 이런 것들을 가지고 방역의중요한 기준을 삼게 되는데 상대적으로, 그간 그래서 결혼식이나 돌잔치 이런 부분들이 많은 제한을 받았던 게 사실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델타 변이의 대유행을 겪고 있지만 접종 완료자들의 안전성이 어느 정도 확보가 됐기 때문에 확 풀지는 못하더라도 좀 점차적으로 불편감이 덜하는 방향으로 단계적 완화를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결국에는 나중에는 결혼식이나 이런 부분들은 더 완화되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단계적 완화 얘기하셨는데 아무래도 10월이 위드 코로나로 가는 징검다리가 되는 시기가 아닐까 싶은데 지금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한 공개 토론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거기서 11월 시점을 위드 코로나 시점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신상엽]
사실 대부분의 나라들이 접종 완료자가 70% 또는 80%가 넘어가는 그런 시점들을 대부분 위드 코로나 시점으로 잡고 그런 목표들을 세우고 또 실제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 근거 중의 하나가 델타 변이라는 바이러스 자체의 요인이 확진자 1명이 5명에서 8명 정도를 감염시키게 되는데 그 5명 중에 4명이 접종해서 방어력을 갖고 있으면 1명이 1명밖에 감염을 못 시키는, 유행이 어느 정도 통제될 수 있는 그런 여지가 생기거든요. 백신 접종이 100% 효과는 아니지만 접종 완료자가 상당 부분 위중증으로 가는 걸 막아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정도 상황에서는 어느 정도 위드 코로나로 인해서 방역 완화를 했을 때도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지 않겠다라는 것들을 어느 정도 추측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기준을 삼고 있는 거고요. 그런데 그게 또 절대적인 것만은 아닌 게 싱가포르같이 예방접종 완료자가 82%가 넘어가는데 우리나라 환자로 따지면 2만 명, 3만 명대의 환자들이 싱가포르에서 나오고 있거든요.

[앵커]
그래도 치명률은 상당히 낮지 않습니까?

[신상엽]
치명률은 상당히 낮습니다. 그런데 워낙 확진자가 많으니까 또 위중증 환자가 많이 늘어나면서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거든요. 그런데 그게 왜 그렇게 됐냐 하면 싱가포르 인구가 570만 명인데 170만 명이 외국인입니다. 우리나라도 지금 보면 외국인 중심의 방역당국이 관리가 어려운 대상 중심의 집단감염이 지금 보면 계속 나타나고 있는데 싱가포르 역시 백신 접종이 완료가 많이 되었지만 미접종자, 특히 관리가 어려운 외국인이나 이런 대상들이 있게 되면 그 유행이 잘 통제되지 않는다는 걸 우리가 보여주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우리도 예방접종 완료율을 높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뭔가 방역의 대상이 취약 부분, 특히나 외국인이든가 아니면 방역의 역량이 미치지 못하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지금부터 미리 신경을 써서 그런 단계적 방역 완화가 됐을 때 그런 부분에서 문제가 불거지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앵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공개 토론회 내용을 조금 더 보면 거기서 아까 말한 것처럼 11월 위드 코로나 이야기를 했고 백신 패스 도입, 그리고 만약에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할 경우에 지금 수도권 같은 경우 4단계다 보니까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입니다. 그걸 12시까지로 늘리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언급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사실 거리두기 완화가 인원을 늘리거나 아니면 영업시간을 풀어주거나 이런 부분일 텐데 그중에 자정까지로 언급을 한 겁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신상엽]
결국은 단계적 방역 완화를 하게 되면 확진자 수는 사실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의 유행은 미접종자 중심의 유행이기 때문에 전 국민 80%가 예방접종을 해도 안 맞은 1000만 명을 중심으로 유행은 계속될 거거든요. 그렇다라고 하면 이런 단계적 방역 완화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또 급격하게 늘어버리면 굉장히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그런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지 않기 위한 그런 안전판들을 하나하나 마련을 하는 거거든요. 그중에 지금 제안되고 있는 게 백신 패스라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백신 접종을 완료하신 분들은 어느 정도 안전성이 담보되지만 완료되지 않은 분들은 또 위험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접종한 분들은 접종하는 그런 것들에 대한 패스를 통해서 본인의 안전을 증명하는 거고 접종하지 않으신 분들은 검사를 해서 음성인 걸 가지고 자신의 안전함을 증명해서 그런 다중이용시설을 사용하게 만들겠다, 이런 개념이거든요. 이게 사실 장기간 지속될 게 아니라 단계적 방역 완화 시점에서의 급격한 확진 환자가 증가하는 그런 부분들이 확인이 되지 않는 그런 시점에서는 또 없어질 것들이기 때문에 그런 대상 동안 단계적 방역 완화에 있어서 영업시간 제한을 24시간으로 푸는 게 아니라 12시나 이런 식으로 단계으로 풀어가고 백신 패스나 이런 부분들도 어느 정도 한정은 있겠지만 어느 정도 대상에 대해서는 시행을 했다가 풀어가고. 이런 불편하더라도 이런 완화 과정에서의 대규모 확산을 막기 위한 안전판들이 필요할 거다라는 생각은 듭니다.

[앵커]
백신 패스 관련해서는 이제 불편함을 넘어서 일각에서는 이것은 차별이다라면서 국민청원까지 등장한 그런 상황입니다. 특히 아이들 있는 집에서는 12~17세 청소년은 접종을 선택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부모와 외식하러 가서도 우리는 백신 패스가 없는데 어떡하나, 이런 얘기도 당장 나오고 있거든요.

[신상엽]
그러니까 차별이라는 얘기를 쓰려 그러면 둘 다 가능한데 못 하게 할 때가 차별인 거고요. 사실은 지금의 델타 변이 유행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는 위험성에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러니까 결국 어떤 운영하는 가게 입장에서도 안전성이 담보된 분들이 와서 식사하시는 게 그분들도 안전한 거고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안전한 거고. 그러니까 백신 패스라는 게 차별 문제가 아니라 백신 접종 못 하신 분들은 좀 불편하시겠지만 어찌 보면 PCR검사를 해서 안전성을 담보한 상태에서 이용을 하시면 되는 그런 상황인데 결국 백신 접종을 하신 분들도 두 번의 백신 접종 과정에서의 불안감, 접종 후의 부작용 이런 부분들을 감수하시고 받으신 것 아닙니까? 그래서 모두 다 조금씩 불편감을 감수하는 상황에서 단계적 방역 완화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 부분들이 너무 심하지 않고 너무 불편하지 않도록 방역당국에서 잘 관리는 해야 되겠지만 어느 정도의 위험성 차이에 대한 부분들을 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워낙에 알레르기 같은 게 심해서 건강상의 이유로 못 맞으시는 분들도 소수는 있기 때문에 그런 분들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다라는 얘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신상엽]
그런데 그런 부분 역시도 접종은 일단 본인의 그런 부분 때문에 못 맞으셨지만 코로나19에서 안전성이 확인되지는 못한 부분이니까, 또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위험한 부분이 실제로 있는 거기 때문에요. 그래서 좀 불편하시더라도 검사를 해서 안전한 것들을 확인하는 것들이 필요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얘기의 연장선인데 어제까지 지금까지 기회가 있었는데도 접종받지 않으셨던 분들한테 한 번 더 기회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예약률이 8.9%. 그래서 아직 530만여 명이 백신 접종 선택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하려면 더 많이 맞아야 될 텐데 그 방안, 여러 가지 나오고 있어요. 찾아가는 접종 하자. 과학적인 설명은 당연하겠고, 그밖에 어떤 권고를 넘어서 뭔가가 있어야 되지 않겠냐 이런 얘기도 있고요. 어떻게 접근을 해야 될까요?

[신상엽]
기본적으로는 지금 접종을 안 하시고 계신 분들은 뭔가 이유가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신념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고.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는 사실 언제든지 또 사람들의 생각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의 접근성을 높여놓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잔여백신 클릭해서 찾는 거 어려운 부분들이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정부에서도 10월 18일 이후에는 예약 없이도 접종하실 수 있게 접근성을 높여주신 것 같고요. 또 하나는 결국 미국이나 이런 나라들은 지금 접종 완료자가 백신은 남아도는데 55%밖에 안 되거든요. 12세 이상 해봐야 62%. 그러니까 개인의 신념들이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또 지금 그런 상황에서 미국의 확진자가 하루에 15만 명이 넘어가고 하루에 사망자가 2500명이 넘어가는 그런 상황이 되면서 일부 그런 경우에서는 강제화까지 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의료기관의 직원들을 강제하고 이런 부분들까지 나오게 되는데 그런 부분까지 가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 이런 사회적인 백신 접종에 의한 부작용의 위험보다는 걸렸을 때의 위험들이 사실 더 크고 위험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방역 당국에서 잘 이해를 시키고 또 다른 나라의 이런 부분들도 설명하고 그런 부분들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이제 위드 코로나로 간다고 할 때 많은 분들이 위드 코로나에서 우리가 일상을 되찾으려면 어떤 게 바뀔까 상상을 해 보면 이 부분도 상당히 큽니다. 해외여행 언제쯤 편하게 갔다 올 수 있을까, 이 부분인데요. 자가격리가 지금은 백신을 맞았어도 여행 갔다 오면 해야 되잖아요. 그게 언제쯤 완전히 풀릴 수 있을까요?

[신상엽]
오해가 없이 들으셨으면 좋겠는데요. 격리라는 개념 자체가 오염된 곳과 오염되지 않은 곳 사이에서 이동이 있을 때 생기는 겁니다. 그러니까 뭔가 오염된 곳에 다녀오신 분이 깨끗한 곳에 들어오기 전에 그 오염된 부분들이 제거될 때까지 격리를 하는 그런 개념이거든요. 그런데 여기도 오염돼 있고 저기도 오염돼 있고 양쪽이 다 심하게 오염된 상태라고 하면 격리는 사실 의미가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나라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확진자가 거의 없는 나라들에서는 아주 확진자가 많은 나라에서 들어올 때 격리를 강력하게 적용을 하지만 확진자가 많은 나라에서는 확진자가 별로 없는 나라에 들어올 때 격리조치를 강력하게 시행하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원리들이 결국 적용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확진자의 발생 양상, 해외 전 세계적인 확진 양상, 그리고 여행하는 지역, 그 나라의 확진 양상들이 굉장히 버무려져서 둘 다 안전한 부분들이라면 격리가 어느 정도 제한이 될 수 있는 부분이 풀릴 거고 정말 위험한 나라들에서 오는 경우는 그런 부분들이 제한이 좀 늦게 풀릴 거고 그런 시기적인 차이가 있을 것 같고요.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늘어나면 늘어나게 될수록 결국은 격리 부분들은 좀 제한이 많이 풀리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였습니다. 도움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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