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생수병 물을 마신 직원 2명이 쓰러진 뒤 같은 직장 동료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양재동에 사무실을 둔 회사 직원 A 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돼 생수병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가 다니던 회사에선 지난 18일 오후 2시쯤 직원 두 명이 사무실 생수병에 담긴 물을 마신 뒤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30대 여성 직원은 의식을 되찾고 퇴원했지만, 40대 남성 직원은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두 직원이 마신 생수병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고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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