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성남시청 추가 압수수색...일주일 사이 네 번째

2021.10.20 오후 06:40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성남시청을 추가로 압수수색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늘(20일) 성남시청 정보통신과에 수사관들을 보내 대장동 사업 당시 직원들이 주고받은 이메일 등 관련 자료를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검찰의 성남시청 압수수색은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네 번째인데, 확보해야 할 자료가 워낙 많아 수사팀은 내일(21일)도 집행을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산하 기관인 성남도시개발공사 업무를 어떤 식으로든 보고받거나 인지했을 것으로 보고 관련 증거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도 시장실과 비서실은 압수수색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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