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법촬영' 리조트 회장 아들 구속 심사...취재진 질문엔 '침묵'

2021.12.11 오후 02:16
여성들과의 성관계를 상습적으로 불법 촬영한 혐의로 붙잡힌 대형 리조트 회장 아들이 구속 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1일) 오후 2시, 성폭력처벌법상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A 리조트 회장 아들 39살 권 모 씨를 불러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취재진이 혐의 인정 여부와 미국으로 도주하려 했는지 등을 물었지만 권 씨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권 씨는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반년 동안 서울 강남역 인근 자신의 아파트에서 여성 수십 명과 성관계를 하며 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권 씨가 성관계를 맺은 여성들과 함께 마약을 흡입한 정황도 포착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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